러닝 뉴스
올림픽·주요 대회·기록·이색 소식을 요약으로 —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 스트라바, 앱 내 '이벤트' 탭 신설로 레이스·그룹 러닝 발견 기능 강화 세계 최대 운동 기록 앱 스트라바가 그룹 페이지에 새 '이벤트' 탭을 도입해 이용자가 앱 안에서 바로 레이스·그룹 러닝·라이딩 일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러닝 코칭 앱 런나(Runna)의 레이스 데이터베이스가 처음으로 연동돼 거리·날짜·고도 등으로 대회를 검색하고 맞춤 훈련 계획으로 바로 이어갈 수 있다. 클럽 운영자를 위한 허브 페이지도 함께 개편해 커뮤니티 기반 훈련 확산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 투 오션스 마라톤, 디스커버리 뱅크와 공식 파트너십 체결…2027년 대회 사상 최대 규모로 확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투 오션스 마라톤 주최 측이 디스커버리 뱅크(Discovery Bank)를 공식 건강·웰니스·뱅킹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스커버리 뱅크 고객은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72시간 동안 추첨 없이 우선 접수하는 독점 사전판매 혜택을 받으며, 하프·울트라 일반 접수(추첨)는 8월 5일 시작된다. 2027년 대회부터는 하프마라톤과 울트라마라톤(56km) 정원이 각각 2만1000명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 러시아육상연맹, 월드애슬레틱스 국제대회 출전 금지에 CAS 제소 러시아육상연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이유로 2022년 3월부터 이어진 월드애슬레틱스(세계육상연맹)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조치에 불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세바스티안 코 회장은 평화협상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최근 이사회에서도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배제 결정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IOC가 2028 LA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했지만 육상 종목 출전 여부는 월드애슬레틱스가 별도로 결정하는 구조여서, 이번 CAS 소송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 함께 달릴 때 열리는 새로운 우주, 장르가 되다 — '가이드런프로젝트' 장지은 활동가 오마이뉴스가 시각장애 러너와 비장애인 가이드러너가 한 줄로 손을 맞잡고 함께 뛰는 러닝 커뮤니티 '가이드런프로젝트(GrP)'를 이끄는 장지은 활동가를 인터뷰했다. 그는 달리기를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함께하는 팀 스포츠'로 재정의하며 2024년 4월부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무는 러닝 문화를 만들어왔다. 사람 만나는 것이 두려웠던 자신이 함께 달리며 연대의 즐거움을 찾은 개인적 변화도 함께 전했다.
- Dolly's Dream: 골드코스트 마라톤을 작업용 청바지 차림으로 완주한 목장 노동자들 호주와 뉴질랜드의 목장 노동자(링어) 9명이 평소 7km 이상 훈련해 본 적 없는 상태로 작업용 청바지와 셔츠, 챙 넓은 모자 차림으로 골드코스트 마라톤 풀코스(42.2km)를 완주했다. 이들은 온라인 괴롭힘(사이버불링) 예방 자선단체 'Dolly's Dream'을 위해 나섰고, 이번 도전으로 약 3만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다. 팀을 이끈 루이스 자든은 내년에는 울루루·다윈 등 다른 지역에서도 이 도전을 연례 행사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 세바스찬 사웨, 런던마라톤서 남자부 마라톤 사상 첫 '서브2' 세계기록 케냐의 세바스찬 사웨가 2026년 4월 26일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라톤 2시간의 벽을 깬 기록으로, 켈빈 킵툼이 보유했던 종전 세계기록을 1분 5초 앞당겼다. 이번 완주로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이 다시 한번 새로 쓰였다.
- 존 코리르·샤론 로케디, 보스턴마라톤 2연패...코리르 코스기록 경신 케냐의 존 코리르와 샤론 로케디가 2026년 4월 20일 보스턴 마라톤에서 나란히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코리르는 2시간 1분 52초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011년 제프리 무타이가 세운 코스기록을 경신했다. 휠체어 부문에서는 스위스의 마르셀 후그가 9번째, 영국의 에덴 레인보우쿠퍼가 2번째 우승을 더했다.
- 한국 시각장애인 마라토너 6명, 2026 도쿄마라톤 완주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 소속 마라토너 6명이 2026년 3월 1일 열린 도쿄 마라톤에 참가해 전원 완주했다. 총 8명이 4개 팀을 이뤄 함께 뛰었으며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운 참가자도 나왔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세계 6대 마라톤 도전의 의미를 더했다.
- 2026 대구마라톤, 여자부 대회 신기록·남자부 최초 2연패 동시 탄생 2026년 2월 22일 열린 대구마라톤에서 케냐의 릴리안 카사이트 렌제룩이 2시간 19분 35초로 여자부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남자부에서는 탄자니아의 게브리엘 제럴드 게이가 2시간 8분 11초로 2위와 1초 차 접전 끝에 대회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이동진과 최정윤이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다.
- '러닝 전성시대'…국내 러닝 인구 1000만 돌파에 산업도 급성장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조깅·달리기 경험률이 2021년 23%에서 2023년 32%로 늘었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는 254회, 참가 인원은 100만 명을 넘었고 운동화 시장 규모도 2021년 2조 7700억 원에서 2024년 4조 원 이상으로 커졌다. 러닝 바람막이 등 관련 의류 거래액도 급증하며 '런코노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